바빠 죽겠는데 연달아 포스팅을 하는 이유.. 방금 진짜 역대급으로 식겁했기 때문이다 ㅜㅜ
문제였던 것
이전 포스팅처럼 필자는 서버 home 폴더 청소중이었다. 캐시 파일 지우고.. 그러고 이제 환경변수 추가하려고 nano ~/ .bashrc로 캐시 저장 경로를 추가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vim 대신 nano를 처음 써봐서 그런지 어찌어찌 추가해서 잘 저장했다고 생각했는데 ..
몰라 그 이후로 conda를 물지 못하는 (=conda: command not found) 터미널이 되어버렸다. (conda 라고 터미널에 치면 아무것도 물지 못했던 그 절망적인 상황 ㅜㅜ) 되짚어보니 아마 이때부터가 아닌가 싶다.
근데 그 후로 다시 nano ~/ .bashrc를 치니 아무 것도 안나오는거다. 나는 ~/ .bashrc 다루는 법에 아직 낯설고 .. 아무것도 안나오니까 .. 또 멍청한 내가 무슨 일을 저질렀구나 라는 비극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해결했던 방법
[1] .bashrc 체크하기
일단 ~/ .bashrc가 진짜 비어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아래와 같이 확인 가능하다.
ls -la ~/
>> -rw-r--r-- 1 daeun daeun 3771 Jan 6 00:22 .bashrc #이런식으로 뜨면 보이는 것
이렇게 했을 때 용량도 잘 뜨고, .bashrc가 보인다면 존재하는데 내가 못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살펴볼 수 있다. (필자는 실제로 nano 를 이용했을 때는 걍 비어있었는데 .. cat이나 vim을 사용하면 잘 나오더라 ㅠㅠ)
vim ~/.bashrc
cat ~/.bashrc
만약 그렇지 않고 .bashrc가 진짜 지워진게 맞다면 (=비어있다면) 아래와 같이 기본 구성을 복원할 수 있다. 많은 시스템에서는 /etc/skel/.bashrc 에 기본 .bashrc 파일이 존재하고, 이를 우리의 home 디렉토리로 아래와 같이 복사해주자.
cp /etc/skel/.bashrc ~/
[2] conda 경로 확인하기
conda를 갑자기 물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유력한건 .bashrc에 conda 경로가 지워졌기 때문일 수 있다. 따라서 conda 설치 경로가 시스템의 PATH 환경 변수에 포함되어있는지 아래와 같이 확인해주자.
echo $PATH
cond는 기본적으로 ~/anaconda3/bin 등에 설치된다. 따라서 만약 여기서 출력된 경로에 ~/anaconda3/bin 경로가 없다면, PATH에 추가해야 한다. vim으로 .bashrc를 열어주자.
export PATH="$HOME/anaconda3/bin:$PATH"
그리고 위 경로를 편집모드에서 추가해주자. home에 설치되었다는 가정 하에 경로이다. 그리고 source ~/.bashrc 를 실행해 변경 사항을 저장해주고, 터미널을 재시작해보자.
그럼 성공적으로 conda가 컴백한다! (진짜 3년은 늙은 것 같다 ㅠ 실험해야대는데 ㅠㅠ)
conda init
까지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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