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6 추가)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생이 바빠서 글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계신 분들 죄송합니다 ㅠㅠ
daeun@cs.unc.edu / goodgpt@korea.ac.kr로 궁금하신 사항 메일 주시면 최대한 정성스럽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시점으로 세군데의 학교 (UCSD / UNC / BU) 에서 기다렸던 오퍼를 모두 받았다.
미박 준비 일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못썼는데, 막상 오퍼를 모두 받으니 글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사랑하는 작고 하찮은 다컴공.. 에 남기기로 했다 ㅋㅋ (티스토리는 왜 블로그 이름이랑 도메인이 바뀌지 않는걸까..........)
연구를 해야하니 바쁘면 못올릴 것 같고, 시간날 때마다 내가 느꼈던 주관적인 것들을 하나씩 올려보려고 한다. 나중에 보고 부끄러워서 비공개할 수도 있다 ㅠ ㅅ ㅠ.. 하지만 Direct PhD, 특히 AI 유학 관련해 참고할 자료가 많이 없었어서, 누군가에게 내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 미래의 내게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 글을 쓰기로 했다. 이 글은 프롤로그에 가깝다.
프롤로그
나는 올해 2월에 통계학과 학부를 졸업했고,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세달만에 Direct CS PhD를 준비했다. 나는 스펙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고, 탑컨퍼 페이퍼를 엄청 많이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그래서 사실 누군가가 내 글을 보면 "저렇게 하니까 리젝이지ㅋㅋ"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ㅋㅋ
분야는 AI 중에서도 Computer Vision이었고, 솔직히 누군가가 AI 미박을 준비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요즘 경쟁이 너무너무너무 치열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석사 없이 Direct로 박사진학을 꿈꿨던 나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 짓이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없고, 아무것도 모르니 용감했던 것 같다. 내 정보를 간단히 써보자면 ..
- CS 전공 아님 (이중, 융합전공도 아님). 단지 통계 심화 전공 ..
- 석사 없음.
- GPA 크게 우수하지 않음.. ... ... .. .. (학부 수업에 별로 흥미를 못느꼈음)
- 영어 못함. 토플이 인생 첫 영어시험. (토익, 오픽, 텝스.. 한번도 경험 X)
- 근데 전화영어는 꾸준히 했어서 문법 다 틀리면서 스피킹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 보유
(외국인 친구 사귀는 것을 좋아했다..........) - 실제로 토플 정말 정말 낮은 상태로 냈음.
- 근데 전화영어는 꾸준히 했어서 문법 다 틀리면서 스피킹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 보유
- 성격 밝음..
- 논문은 in-submission 포함 5개 (1저자 4개) 정도로 지원했고, 분야는 크게는 컴퓨터비전 / 자율주행 분야였다.
- 나중에 자율주행 분야는 크게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
- 탑 컨퍼 paper는 없었다.
왜 이 사람은 세달만에 준비해야 했는가?
간단하다. 국내 석사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다 ㅠㅠ.................. 그래서 내 글은 거의 “이렇게만 하지 마세요”에 가까울 수도 있다. 심지어 나는 CVPR과 미박을 같이 준비했었다 ㅋㅋ .. 물론 막학기 15학점도 같이 들으면서 .. (CVPR 데드라인은 보통 11월 말이라, 끝내고 바로 하루에 하나씩 원서를 냈던 기억이 난다 ㅋㅋ 학교는 거의 못가거나 출튀하거나 ..)
목차
시간이 날 때마다 아래 순서로 작성하려고 한다.
1. CV
2. 학교서치 + 컨택
3. SoP
4. 추천서
5. PS
6. 그 외 ..